봄 햇살이 눈 부시게 빛나던 3월 23일(토)

지난 밤, 변덕스런 봄날씨가 시쌤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살짝 잠을 설치기도 했지만 화사한 햇살이 아침을 열어 주었습니다.

함박 웃음을 안고 삼삼오오 달려오는 가족들 ~ 
지각하면 놔두고 출발할거라는 협박?  때문인지 15가정 모두 제시간에 정확히 도착해 주셨습니다. 
체험일정과 주의할 점, 기타 문의사항등을 안내하고

 모두 즐겁게 고령으로 출발 ~~~~  

버스에 탑승한지 40여분만에 고령에 위치한 딸기농장에 도착.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던 농장 선생님께 딸기따는 방법 및 섭취 시 유의사항 등 자세한 설명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빨갛고 예쁜 딸기들이 기다리고 있는 하우스 안으로 직진 ~ ~
손가락과 입술에 빨간 물이 들때까지 마음껏 먹고 준비된

도시락통에도 한가득 딸기로 채웠습니다. 
그러는 사이 참가자들은 어느새 언니, 오빠, 동생이 되고

이모가 되었네요 ~  

맛있는 점심식사 후 대가야 박물관으로 이동, 가야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한눈에 살펴보았고 야외에 준비된 다양한

전통놀이들을 체험해 보기도 했습니다.  
재미있는 놀이를 뒤로하고

마지막 코스인 대가야 수목원에서 보물찾기도 하고

 가족이 된 친구들과 화기애애한 자유시간을 보내며 가족야외체험활동-딸기따기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우리 참가자들은 이번 야외나들이를 통하여

정을 나누며 모두가 친한 이웃사촌이 되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알차게 채워진

"가족야외체험활동-가족이 떴다"

하반기에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 : 사회복지팀 류희선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