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고 있는 설명절 풍경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이 곧 다가옵니다. 올 해는 설이 빨라 해가 바뀌고 3주만 있으면 설입니다. 설풍경도 해가 갈수록 바뀌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친지와 친척들이 명절에 한 곳에 모여 맛있는 설음식을 만들고 함께 나누며, 평소 자주 찾아뵙지 못한 가까운 친지들께 인사를 하러 다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 시대가 많이 바뀌어 가족단위로 여행다니고 자유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 많습니다.

변하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

설명절을 지내는 풍경은 변하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설과 같이 특별한 날 가족 또는 가까운 친지와 함께 시간과 물질을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여행을 다니든, 집에서 오순도순 맛있는 음식을 해먹든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누구나 누리고 싶은 행복일 것이라 생각 합니다.

설명절이 더 외로운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하지만 이런 작은 행복조차도 여러 가지 이유로 누릴 수 없는 분들이 우리 주위에는 생각보다 많이 계십니다. 특히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 장애인, 성인 등과 같은 분들입니다.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풍경들을 보면서 이 분들은 상대적인 외로움을 더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외로움을 나누기 위해 소중한 선물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선물을 준비하는데 많은 분들의 정성을 모으고자 합니다.

설명절 선물상자, 그리고 떡국

 우리복지관에서는 매년 설선물을 전해드리지만 특별히 올 해는 설을 맞아 정성스럽게 만든 설선물 상자를 만들고, 설 대표음식인 떡국을 직접 만들어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설명절에 외로운 분들에게 설인사와 함께 설선물상자와 떡국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전해드리면서 설인사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그 분들에게는 큰 위안과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터넷 모금에 동참해 주세요^^

   -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69664?p=p&s=h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