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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필요한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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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시원으로 돌아가야 하는 할아버지의 눈물
나눔이필요한이웃 보기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1.06.07 조회수 : 1687
모금기간 :  2021.05.27 ~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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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시절 열심히 살아온 김홍길동,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할아버지>


    김용수 할아버지는 73세의 어르신입니다.
    어린시절 부모님을 여이고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못했던 할아버지는, 배운 기술이 없어 막노동과 배달업에 종사했습니다.

    주말도 없이 일을 열심히 잘 해서 “김홍길동”이라는 별명이 있었다며 지나온 젊은 시절을 회상합니다.돈도 조금 모으고 결혼도 생각하던 30대 중반, 할아버지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사고가 난 그날도 여김없이 과일 배달일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사는 브레이크를 잡지 못하고 엑스레다를 밟아 할아버지는 튕겨져 나갔습니다. 손이 꺽이고 큰 사고를 당해 그 이후 근로활동도 힘들어졌고, 후유증으로 여태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심장판막증세도 겪고 있으나 경제적 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흔한 술도 담배도 태우지 않을 만큼 성실히 살아온 할아버지에게 일을 하지 못할 큰 위기가 왔던 것 입니다.


     

  • 재개발로 정든 동네를 떠나야하는.. 갈 곳 잃은 할아버지
     

    근로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노숙과 고시원을 전전하며 살아오신 할아버지는 결혼을 생각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젊은시절 그 길로 서울을 떠나 대구로 오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부인도 자녀도 없이 쓸쓸한 세월을 묵묵히 걸어오셨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에게 이 동네가 전부이고 특별합니다.
    복지관과 이웃, 병원.
    할아버지의 쓸쓸한 세월을 함께 해온 동네에서 할아버지는 긍정의 힘으로 삶을 견뎌오셨습니다.
    언제나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감사합니다."며 먼저 이웃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할아버지는 이웃들에게도 사랑받습니다.

    할아버지는 동네의 낡은 빌라 단칸 방에 9년간 세 들어 살아 오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주거지가 재개발 구역이 되면서 집 주인으로부터 퇴거 통보를 받았습니다. 마땅히 모아둔 돈도 없는 할아버지는 막막한 현실 앞에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 재개발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복지사님. 그간 고마웠습니다. 이제 곧 헤어지게 될 것 같아 미리 인사를 전합니다. 이 동네를 참 좋아했는데, 이제 어디로 가야할지...고시원이라도 알아봐야할까 싶어요.”

    웃음지으며 말을 꺼낸 할아버지의 눈에 맺혀버린 눈물.

    주변 일대에 작은 단칸방 하나 구하기 위해 알아보았지만, 보증금과 월세가 너무 높아진 상황입니다. 재개발로 인한 주거의 위협 앞에,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본 할아버지이지만, 이제는 어찌 살아가야할지 덜컥 겁이 납니다.

    재개발로 많은 저소득계층이 주거지에서 쫒겨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지원되는 보증금지원사업은 많이 확보되어있지만, 어르신들 특히나 자식이 없는 할아버지와 같은 경우에는 갑작스러운 위기를 피할 방안이 없습니다.


     

  • 가족이 없음이 더욱 와닿는 지금, 할아버지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삶이 외롭고 힘들 때마다, 주변에 버려진 식물, 거북이 등을 데려다 기르신 할아버지. 생명이 가져다 주는 작은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온 할아버지의 안전한 주거지를 마련해주세요.

    할아버지의 가족인 식물과 거북이를 데리고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주거 위기 앞에 자신의 상황을 도와주고 논의해줄 가족이 없음이 더욱 와 닿는 할아버지에게 여러분들이 가족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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